|
 [독서소감문] 게시글 뷰페이지입니다. |
 |
|
|
| (등록일 : 2011-01-25 조회 : 18) |
제 목: 사람 잡는 정체성
지은이: 아민말루프
출판사: 이론과실천 1998년
지은이의 고향은 레바논이고 종교는 기독교, 모국어는 아랍어이다 프랑스에 거주하며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복잡한 정체성을 가진 지은이의 입장에서 정체성이란 무엇인가에 물음표를
던지며 이미 정해놓은 자기주장을 펼쳐나간다. 여러 가지 정체성이 충돌하는 아민말루프는 지구촌
곳곳에서 갈등 하고 있는 종교, 인종 이주민, 정착민과의 갈등을 인식하며 이 글을 썼다 종교, 인종,
민족이라는 정체성하에 서로 시기하고 전쟁하며, 죽고 죽이는 범죄는 왜 발생하는가? 아민말루프
는정체성이 복잡한 자기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간다.
한반도 남쪽에 태어나 국적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고향은 경기도 이며,
서울에 이주하여 정착하여 살고, 불교집안에 태어나 종교는 무교 이며, 반려자는 전북이 고향이며,
결혼 전 기독교인에서 지금은 불교에 가까운 무교에 동화되어 살고 있는 한 예를 들어봐도 우리는
각자 다르고 복잡한 정체성을 가지고 서로 융화하며 살고 있다 이 많은 정체성중 국가 또는 지역,
종교내지는 고향, 학연등 자기의 다양한 소속중 하나를 상대편이 교묘히 파고들어 공격할 때 많은
사람들은 공격 받고 있는 한 가지 정체성으로 똘똘뭉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약탈, 파괴에 동참
하는게 현재의 현실이며 지은이는 각자의 고유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다양한 소속
의 총합이며, 단하나의 소속으로, 배척의도구로, 때로는 전쟁의 도구로 내세워진 단 하나의 소속과
혼동되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