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위험한 심리학
저자 : 송형석
출판사 : 청림출판

간략해보면~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심리가 어떤지 말 해주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사람이라면 한 번씩 고민해보는 '나는 누구?'와 '너는 누구?'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가볍게 풀어냈다.

책은 크게 두 '심리를 읽는 기술'과 '심리퍼즐 맞추기'로 나누어져 있다.
사람을 파악하는 단서와 도구를 설명한 것이 파트 1이며,
파트 2는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로 문제 있는 사람의 예와
이론적 설명, 대책에 대한 이야기다.

책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선입견이 꼭 나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 선입견을 활용하는 방식은 이러하다.
하나의 선입견을 설정해 대입해 본 후 정반대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벽증인 사람은 마음속이든 집이든 어딘가 더러운 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캐고 들어가는 거다. 사람의 외모, 표정, 체형, 옷차림,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인형, 색, 디자인 등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행동, 시선 처리, 말의 속도와 간격, 내 말에 대한 반응, 반복해서 사용하는 말 등등.
인간은 계속해서 자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 모든 조각들을 모아서 하나의 데이터를
내는 것이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기에 작가는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신기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